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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A아워박스, 일본 풀필먼트 서비스 시장 진출 교두보 확보…한일합작법인 설립


지난 8일 아워박스 본사에서 열린 합작법인 조인식 후 박철수 아워박스 대표(왼쪽)와 타카하기 코우지 일본 BMN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워박스 제공) ⓒ 뉴스1


지난 8일 아워박스 본사에서 열린 합작법인 조인식 후 박철수 아워박스 대표(왼쪽)와 타카하기 코우지 일본 BMN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워박스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스마트 물류, 풀필먼트 대표기업 아워박스(대표 박철수)가 일본의 헬스케어 온라인 유통 플랫폼 Biomedicalnet(대표 타카하시 코우지, 이하 BMN)과 일본 이커머스 시장의 풀필먼트 서비스 진출을 위한 합작법인(Joint Venture)을 설립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8일 아워박스 본사에서 진행된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행사에는 일본측 BMN 타카하시 코우지 사장을 비롯 중요 임원들과 아워박스측 CEO 박철수 대표, COO 국내대표 겸임 김재윤 부사장, CFO 고덕진 부사장, CTO 김보경 전무가 참석했다.


새롭게 출범할 합작법인은 OurBox Japan Inc.로 아워박스측이 지배주주 자격을 갖게 된다.


OurBox Japan은 5월 중 등기를 마칠 예적이며 올 하반기 실제 서비스를 개시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한일 합작법인 설립에 대해 아워박스 박철수 대표는 "일본 시장의 온라인 전환은 물론 Digital Transformation의 속도가 늦어 한국 시장의 앞선 경험을 토대로 일본 시장의 디지털 전환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BMN의 타카하시 대표는 "경쟁력 있는 한국 시장에서 검증된 아워박스와 함께 비즈니스 혁신을 이루게 되어 너무 기쁘다"면서 "아워박스의 디지털 역량과 BMN의 영업 네트웍을 연결하여 아시아 시장을 아우르는 대표회사로 성장시키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아워박스는 우선 합작법인 파트너인 BMN의 온라인 물량을 서비스하고 일본내 바이오 헬스케어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또 아워박스는 일본의 헬스케어 브랜드 TENGA의 국내 물류 파트너이며 최근 물량이 급증하고 있는 일본향 역직구 및 수출 물량에 대해서도 서비스를 개시 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아워박스는 시스템 기반 풀필먼트 서비스 선두주자로 많은 온라인 판매자들의 Digital Transformation을 지원하며 급성장해 왔다. 또한 네이버가 주도하는 NFA(Naver Fulfillment Alliance)의 핵심으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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